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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안전 꼼꼼히 따졌다··· 소비자가 뽑은 ‘자녀들 위한 최고 브랜드’는?

신승민 기자 ssm0716@chosun.com  입력 : 2022.02.04 00:01

 품질·안전 꼼꼼히 따졌다··· 소비자가 뽑은 '자녀들 위한 최고 브랜드'는?

코로나 확산세로 인해 국민이 점점 지쳐가고 있다. 고단한 삶에 활력을 줬던 해외여행은 세계적 팬데믹으로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명품(名品) 구매 ▲’호캉스(호텔+바캉스, 고급 호텔에서 휴가를 보내는 것)’ 떠나기 ▲유명 셰프의 레스토랑에서 식사 즐기기 등 이른바 ‘가치 소비’로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다. 또한 예전에는 상품과 서비스를 선택할 때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따졌다면 이제는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감)’를 추구하고 있다. 가격이 조금 높더라도 ‘품질이 좋고 마음에 드는 제품’을 낙점(落點)하는 소비 성향을 보이는 것이다.

이 같은 소비 패턴에 맞춰 양질(良質)의 아동 브랜드를 엄선(嚴選)하는 시상 제도가 조명받고 있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우리 아이를 위한 베스트 브랜드(Best Brand for Kids Index·이하 BBKI)’가 그것이다. BBKI는 ‘아이들을 위한 최고의 브랜드’를 가려 인증하는 제도로, 오직 아이들을 위해 제조·서비스되는 브랜드를 대상으로 시상한다. 해당 브랜드 제품을 직접 사용한 소비자가 온라인 리서치를 통해 평가하고 결과를 지수화하는 만큼 신뢰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입체적인 조사로 소비자의 ‘브랜드 선호도’까지 파악할 수 있어 유용하다.

BBKI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품질·안전성 등의 가치 평가가 중시되는 시대에서 부모들의 ‘합리적 선택’을 이끄는 올바른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BBKI 온라인 소비자 조사는 작년 11월 29일부터 12월 8일까지 진행됐고 총 14만 건의 응답 수를 기록했다. ▲품질 ▲서비스 ▲안전 ▲만족도 ▲추천 의향 등 5가지 항목에 대해 각각 20점씩 총 100점 만점으로 결과가 산출됐다. 선정 결과는 홈페이지(www.bbki.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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