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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ki 2024] 부모가 직접 골랐다…우리 아이를 위한 최고 브랜드는?

장희주 조선에듀 기자  jhj@chosun.com

  • 2024 우리 아이를 위한 베스트브랜드 대상(2024 BBKI), 10개 부문 8개 브랜드 선정
  • 소비자 응답 건수 10만 8426건

저출산 현상으로 가정 내 자녀 수가 줄면서 하나뿐인 자녀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는 분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이처럼 자녀에게 좋은 것만 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이 소비심리에 반영되면서 가격보다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질과 안정성 등을 더욱 면밀하게 살펴보는 부모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깐깐한 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믿을 수 있는 브랜드’는 무엇일까.

‘2024 우리 아이를 위한 베스트브랜드 대상(Best Brand for Kids Index·BBKI)’ 선정 결과가 23일 나왔다. 지난 2012년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BBKI는 ‘우리 아이에게 좋은 브랜드가 가장 좋은 브랜드’라는 슬로건 아래 소비자가 직접 선정하는 브랜드 시상식이다. 조선교육문화미디어와 조선에듀 주최하고, 우리아이연구소&NCF Lab이 주관한다.

BBKI는 매년 소비자 조사 70%와 심사위원단 평가 30%를 종합해 최고의 어린이 관련 제품 혹은 서비스를 선정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 20일부터 11월 29일까지 진행됐다. 이 기간 소비자 응답 건수는 10만 8426건에 달한다. 

응답자들은 ▲품질 ▲서비스 ▲브랜드 만족도 ▲추천 의향 ▲신뢰도 등 5가지의 조사 항목에 대해 20점씩 총 100점 만점으로 산출해 평가했다. 이와 함께 아동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평가단이 ▲브랜드 성과 ▲경쟁력·차별성 ▲혁신능력 ▲여론·신뢰성 평가 등 4가지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총 10개 부문에서 ▲LG퓨리케어 ▲반딧불이 ▲락피도 ▲그레이트북스 ▲맘스다이어리 ▲휴렉 ▲몽디에스 ▲메가텐 등 8개 브랜드가 ‘2024 우리 아이를 위한 베스트브랜드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BBKI 관계자는 “저출생 심화와 함께 부모가 한 명의 자녀에게 양육을 위한 지출 비용을 아끼지 않는 이른바 ‘골드키즈’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면서 “값싸고 튼튼한 제품을 선호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가격대에 상관없이 질 좋고 안전한 제품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BBKI 선정 브랜드는 실제 엄마, 아빠가 선택한 제품과 서비스로, 높은 품질과 안정성을 자랑한다”면서 “아이들을 위한 제품, 서비스를 고를 때 BBKI 브랜드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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